“배달비 부담 낮추고 예약배달까지” 배달앱, 고객 이탈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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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업계가 고객 이탈 막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배달 서비스를 정비해 소비자들의 배달비 부담을 낮추거나, 즉시 장보기 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달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인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해 예약 배달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배달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퀵커머스 장보기에 특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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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내년 배민1플러스 출시…합리적인 배달팁 제공
배달앱 업계가 고객 이탈 막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배달 서비스를 정비해 소비자들의 배달비 부담을 낮추거나, 즉시 장보기 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달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인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엔데믹과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배달앱의 성장세가 둔화되자 새 서비스를 앞세워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기존 고객의 이탈을 최소화 한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최근 즉시 장보기 서비스인 요마트의 예약배달 서비스를 오픈했다.
예약배달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정해 주문을 완료하면 해당 시간·장소에 배달을 완료하는 서비스로, 현재 전국 400개 요마트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요기요 관계자는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해 예약 배달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배달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퀵커머스 장보기에 특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배달의민족(배민)은 내년 1월17일 기존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합친 ‘배민1플러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배민1플러스는 고객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가로 내는 금액인 배달팁이 주문금액, 배달거리, 기상상황, 주문시각 등에 따라 자동 설정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는 한집배달 시 총 6000원(부가세 별도)의 배달비 내에서 업주가 고객 부담 배달팁을 직접 설정하고 알뜰배달은 업주 부담 배달비, 고객 배달팁을 배민이 설정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배민1플러스를 통해 배민이 자동으로 합리적 수준의 배달비를 설정해 업주는 주문량을 늘리고 고객은 배달팁 부담을 덜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민은 배민1플러스 상품을 운영하면서 주문환경을 분석해 최적화된 고객 배달팁을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민 관계자는 “고객은 기존처럼 한집배달, 알뜰배달 중 배달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으로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업주에게는 가게 운영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고객에겐 더욱 합리적인 배달팁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배달앱 업계가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이유는 고객 발길을 붙잡기 위해서다.
특히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외출과 외식 소비가 늘고 있는 데다 고물가·경기 침체 등이 맞물리면서 배달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빅데이터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앱 3사(배민·요기요·쿠팡이츠)의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은 2928만66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0.7% 줄어든 수치다.
배달앱 업계 관계자는 “연말연초를 맞아 음식 배달 수요가 전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별화된 혜택 및 서비스는 물론 새로운 수익원을 지속 발굴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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