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20주년①] '허그'부터 '레벨'까지…우린, 언제나 정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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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는 '동방의 신이 일어나다'라는 뜻처럼, 시작부터 강렬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2003년 12월 26일 데뷔한 동방신기는 20주년을 맞이하며 여전한 '리빙 레전드'로서 음악사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룹 동방신기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2003년 12월 26일 데뷔한 동방신기는 데뷔 순간부터 신인상에 이어 현재까지 각종 연말 가요제에서 7번의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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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는 '동방의 신이 일어나다'라는 뜻처럼, 시작부터 강렬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2003년 12월 26일 데뷔한 동방신기는 20주년을 맞이하며 여전한 '리빙 레전드'로서 음악사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가 동방신기의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이들의 발자취부터 잊지 못할 레전드 순간들을 재조명했습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당시에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데뷔곡 '허그'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단숨에 아이돌 팬덤을 형성했던 이들은 늘 그랬듯, 언제나 정상에서 활약하며 20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최근 정규 9집 정규 9집 '20&2' 기자간담회에서 유노윤호는 가장 잊지 못하는 곡으로 '허그'를 꼽기도. 그는 "허그가 있었기에 동방신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당시 가사는 좀 오글거렸지만"이라며 데뷔 순간을 회상했다.
▲남성미 대신 소년미…파격의 시작
동방신기가 지나온 길을 파격이라는 키워드로 돌아볼 수 있다. 데뷔 당시 H.O.T와 젝스키스, god 등 선배 아이돌들은 남성미 넘치는 퍼포먼스와 가창력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지만 동방신기는 '허그'를 통해 옆집 동생같은 풋풋함과 사랑스러움을 전면에 내세웠다. '소년미'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인식시킨 동방신기의 이후 행보는 기존의 정답을 답습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이었다.
'오정반합', '라이징선', '주문' 등을 통해 동방신기는 SMP(SM 퍼포먼스)의 정석을 굳혀나갔다. 동방신기를 통해 강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특유의 무대 퍼포먼스가 유행했고, 특히 이후 엑소로 이어지며 SMP 성공공식을 굳혀나갔다.
▲ 대상만 7번 '기록으로 말하는 동방신기'
2003년 12월 26일 데뷔한 동방신기는 데뷔 순간부터 신인상에 이어 현재까지 각종 연말 가요제에서 7번의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2006년에는 아이돌 그룹 최초 연말 가요시상식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동방신기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동방의 신이 일어나다'라는 뜻처럼 등장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다닌 이들은 특히 2005년 일본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한류 열풍을 이어갔다. 2008년에는 일본 홍백가합전에 나서며 한국 그룹 사상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해외 가수 최초로 4년 연속 도쿄돔 공연(2012~2015년)과 닛산 스타디움 공연(2013년), K팝 최초 한일 양국 누적 음반 판매량 1000만장(2013년)이라는 기록은 현재까지 누구도 깨지 못하는 동방신기만의 기록이기도 한다.
▲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다시 딛고 재도약
동방신기에게 힘든 순간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5명으로 시작한 동방신기는 멤버 3인(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의 전속 계약 해지 소송을 시작으로 탈퇴로 이어졌고, 최강창민과 유노윤호가 팀을 지키며 지금까지 이끌어오게 됐다.
최강창민은 "2010년이었나 잠실 주경기장에서 있었던 SM 타운 콘서트가 기억난다. 여러 의미를 내포한 시기였다. 다시 팬 여러분들 앞에서 멋지게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격스러움과 영광을 느끼는 자리이기도 했고 오랜만에 팬 여러분들 앞에서 우리 둘이 무대를 선다는 위기이자 두려움도 있었다"고 2인의 동방신기로서 무대에 올랐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유노윤호 역시 "동방신기를 표현하자면 와인같은게 아닐까 싶다고 이야기 나눈 적이 있다. 와인은 숙성할 수도 맛이 좋아지는데 저희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맛과 멋이 더 좋아지는게 아닐까 싶다"라며 동방신기로서 살아온 20년의 순간을 돌아봤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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