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가 온다…'토트넘 센터백 악몽' 로메로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5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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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5주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첼시전에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엔조 페르난데스의 발목을 겨냥한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고, 미키 판더펜이 니콜라 잭슨의 쇄도를 저지하려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센터백 라인이 궤멸했었다.
로메로가 퇴장 징계로 3경기를 나오지 못하는 동안 다이어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토트넘은 풀백이 본업인 에메르송 로얄과 벤 데이비스를 중앙 수비에 내보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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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5주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2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팔머 스타디움에서 토트넘홋스퍼와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를 치른다.
이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캔 결과 로메로는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다. 부상 회복을 위해 4주에서 5주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에 다시금 센터백 악몽이 도래했다. 로메로는 지난 에버턴전 도중 다리에 통증을 느꼈고, 후반 시작과 함께 에릭 다이어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당초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정밀 진단 결과 햄스트링에 무리가 간 게 확인돼 전력에서 이탈했다.
11월 첼시전 이후 두 달도 안 돼 주전 센터백이 또 전멸했다. 첼시전에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엔조 페르난데스의 발목을 겨냥한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고, 미키 판더펜이 니콜라 잭슨의 쇄도를 저지하려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센터백 라인이 궤멸했었다. 로메로가 퇴장 징계로 3경기를 나오지 못하는 동안 다이어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토트넘은 풀백이 본업인 에메르송 로얄과 벤 데이비스를 중앙 수비에 내보내야 했다.
당시 성적도 처참했다. 첼시전 1-4 대패 이후 로메로와 판더펜이 없었던 3경기에서 토트넘은 1무 2패로 승리가 없었다. 첼시전을 포함해 5경기 무승을 겪고 로메로와 데이비스 라인이 호흡이 맞아들어간 뒤에야 다시 3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
로메로가 다시금 팀에서 이탈하면서 수비 불안이 불가피해졌다. 당장 에버턴전만 해도 다이어가 투입된 뒤에는 지속해서 수비가 흔들렸고, 후반 37분 안드레 고메스에게 골까지 내줬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없었다면 동점이 만들어졌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다가오는 브라이턴과 경기에서는 3가지 경우의 수가 가능하다. 벤 데이비스의 출장이 확정적인 가운데 파트너로 다이어, 에메르송, 애슐리 필립스를 고려해볼 수 있다. 다이어는 사실상 1군에 나설 수 있는 유일한 센터백 자원이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고려하는 1순위다.
에메르송도 잠재적인 후보다. 센터백으로서 경기력 자체는 다이어와 에메르송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다이어보다 에메르송이 후방을 커버하는 면에서는 더 괜찮았다. 데스티니 우도기가 경고 누적 징계에서 돌아온 만큼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선택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준비됐다고 여긴다면 필립스도 출장 가능성이 있다. 필립스는 올여름 토트넘에 영입된 2005년생 유망주로 아직 리그 출장이 없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실전 감각에 우려가 있고, 2003년생 스트라이커 유망주 알레호 벨리스도 후반 막판에야 교체되는 현 상황에서 현실적인 출장 확률은 높지 않다.
로메로가 한 달간 이탈이 불가피해지며 토트넘 수비 구성에도 고민이 커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로메로 복귀까지 리그 3경기만 치르면 되는 상황이지만, 당장 12월에만 2경기가 남은 만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고민도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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