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경남전문가네트워크협동조합, '학생 안전·직업 교육·진로 탐색 지원' 협약 체결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7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경남전문가네트워크협동조합(이사장 김용길)과 '학생 안전, 직업 교육,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전문가네트워크협동조합은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단체로 성공적인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자문에 응해 지역의 경제를 발전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연구 개발(R&D), 지능형 공장(스마트 팩토리), 기술 개발, 안전, 창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체계를 마련해 서로 교류하고 특히 학생 안전, 직업 교육, 진로 탐색 분야에서 협동조합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김용길 이사장은 "협동조합의 전문가들은 경남교육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교육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예비 고 1~3 학생·학부모 맞춤 진학 상담

경상남도교육청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예비 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의 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학 맞춤형 협업 프로그램 '알찬 겨울방학!! 예비 고 1,2,3 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 진학 상담'을 실시한다.

맞춤 진학 상담은 대학별 전형 특징, 지원 전략 안내를 통해 학생이 겨울방학을 활용해 올바른 학습 방법을 알고 변화하는 대입 전형에 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312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대면으로 하며 장소는 경남대입정보센터(경남교육청 제2청사 2층)와 서부대입정보센터(예술교육원 해봄 1층)에서 실시한다.

일정은 경남대입정보센터가 1월9일부터 19일까지(오후 4시∼9시), 서부대입정보센터는 16일부터 19일까지(오후 4시∼9시) 진행한다.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27일부터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온라인 신청 시 아이디가 있어야하고 학생·학부모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1회 신청으로 학생·학부모 동반 상담이 가능하다.

경남교육청은 예비 고 1, 2, 3학년 학생의 새 학년 준비와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진학 안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 분석을 바탕으로 한 국어·수학 영역의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영어 영역의 고득점을 위한 학년별 학습법 등 학생·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상담할 예정이다.

상담에 참여하는 학생·학부모는 진로 설계 및 탐색, 다양한 대입 전형 특징 등을 안내받아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선택하고, 대입 준비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담위원은 경남 도내 진학전문가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들이 참여하며 학생들이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