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파리 가면, 에펠탑 못 간다…노조 파업으로 관람 중단
최서인 2023. 12. 28. 02:01
프랑스 에펠탑 전망대 관람이 노조 파업으로 중단됐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노조는 에펠탑 관리회사가 예상 방문자 숫자는 부풀리고 공사 비용은 낮게 잡는 등 지속 가능하지 않은 사업모델로 운영하고 있다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에펠탑을 설계한 건축가 귀스타브 에펠의 사망 100주기인 이날을 파업 날짜로 잡았다.
관광객들은 에펠탑 아래 산책로에는 접근할 수 있지만, 300m 높이의 에펠탑 시설물 자체에 대한 접근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제한된다.
에펠탑 관람이 언제 재개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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