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옥순 "영식, 호감 3명 발언에 충격…그래도 오직 영식" 직진 (나는 SOLO)[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18기 옥순이 영식에 직진하며 첫 데이트 상대로 선택했다.

27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SOLO')에서는 18기 여자 솔로들의 선택으로 이루어진 첫 데이트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선택에 나선 영숙을 원하는 영수와 상철. 영수는 "먼저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상철을 선택한 영숙에 스튜디오는 "영수를 선택할 줄 알았다"고 놀란 반응을 보였다. 데프콘은 "정직하지 못한 선택을 해 버렸다. 영수한테 선택이 몰릴까 봐"라고 탄식했다.

영숙은 "이야기를 많이 못 나눌 것 같아서 상철을 선택했다"고 인터뷰했다. 하지만 "(이전) 인터뷰 이후 계속해서 상철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심이 생겨 선택의 순간에는 상철에 마음이 끌렸다"고 덧붙였다.

데프콘은 영숙의 다대일에 대한 부담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한편으로 경쟁이 싫었더라도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송해나도 "영수도 어쨌든 영숙에게 관심이 있었고, 우린 통했다는 마음으로 다음 단계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영숙 씨가 끊어버린 느낌이 있다"고 공감했다.

정숙은 첫인상 그대로 영호를 선택했다. 정숙은 "아직 1대 1로 대화를 많이 나누지 못했다. 자기소개에서 진지한 면이 있어서 멋있어 보였다"고 인터뷰했다.

이어서 순자의 선택이 이어졌다. 영철은 순자를 원했지만, 순자는 첫인상 그대로 영수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영자의 선택을 받은 광수는 "다른 분이 오면 꽃 영자님 드리고 앞에 태우고, 다른 분은 '뒤에서 알아서 하세요'했을 것 같다. 옆에서 식사하시라고"라고 영자에게 속마음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옥순은 영식을 선택했다. 영식은 "안 와서 깜짝 놀랐다. 오늘 없었으면 머리가 되게 복잡했을 것 같다"고 말하자 옥순은 "3명이라고 한 거에 대한 복수"라고 꼬집었다. 옥순은 선택 이유로 "영식님도 뭔가 저일 줄 알았는데, 세 명이라는 거에서 좀 충격을 받았다. 근데도 이런저런 얘기에서 통하는 게 많다고 느꼈다. 오직 영식님"이라고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순서로 현숙은 영수를 골라 영철의 고독 정식이 확정됐다. 현숙은 "자기소개에서 호감도가 높아졌다. 개발자랑 잘 맞아서 좋아한다. 일 열심히 하는 모습도 호감이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ENA, SBS Plu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