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1년 남은 원경환 대한석탄공사 사장 돌연 사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경환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최근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정부와 석탄공사에 따르면 원 사장은 지난 22일 임직원에게 사의를 밝힌 뒤 출근하지 않고 있다.
원 사장은 지난해 9월 발생한 태백 장성광업소 근무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산업부는 원 사장이 직무와 관련해 기소된 만큼 규정상 법원의 1심 판결 전까지 사표를 수리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경환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최근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정부와 석탄공사에 따르면 원 사장은 지난 22일 임직원에게 사의를 밝힌 뒤 출근하지 않고 있다. 석탄공사 감독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지난 25일 사표를 제출했다. 원 사장은 2021년 11월 취임해 임기를 1년가량 남긴 상태다.
원 사장은 지난해 9월 발생한 태백 장성광업소 근무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공기업 경영인은 원 사장이 처음이다.
산업부는 원 사장이 직무와 관련해 기소된 만큼 규정상 법원의 1심 판결 전까지 사표를 수리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 사장은 서울‧인천‧강원 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2020년 4월 제21대 총선에서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김혜선·래퍼 도끼, 건보료 수천만원 체납…명단 공개
- 한동훈 “민주당, 검사 싫다면서 검사 사칭한 분을 절대존엄으로”
- “이기적 죽음”… 이선균 사망에 악플 수천개 쏟아졌다
- “특허 침해” 애플워치, 미국 판매 금지…출시 3개월만
- 또 ‘빼먹지오’… 잠실서도 졸속·날림 공사로 시끌
- ‘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대뜸 “민주당 지지” 선언
- 16년째 쌀 놓고 간 ‘익명 천사’… 누적 무게만 9600㎏
- “강남 사는 영희, T야?”… 정부, ‘지역별 MBTI’ 구축한다
- “쓰레받기로 물 퍼내”… 한겨울 ‘물폭탄’ 동탄레이크자이
- “84년생 OOO”… ‘췌장암 상간녀’ 신상 폭로한 유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