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한 트리플 크라운' 선두 우리카드 4연승···현대건설, IBK에 나흘만에 설욕

이형석 2023. 12. 2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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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KB손해보험전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김지한(위). 사진=KOVO

선두 우리카드가 김지한의 트리플 크라운 활약을 앞세워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최하위 KB손해보험을 물리쳤다.

우리카드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8, 25-23)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15승 4패 승점 42를 기록했다. 2위 삼성화재(13승 5패, 승점 34)와는 격차가 승점 8로 벌어졌다.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은 양 팀 최다인 20득점을 기록했다.

토종 에이스 김지한은 17득점을 올렸는데, 이와 동시에 개인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서브 에이스, 블로킹, 백어택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서브 득점과 블로킹을 각 3개씩 기록했고, 공격 성공률도 61.11%로 높았다. 트리플 크라운은 남자부에서 이번 시즌 6번째 나왔다.

4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3승 16패, 승점 14)은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사진=KOVO

여자부에선 선두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로 물리쳤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23일 IBK기업은행에 당한 2-3 패배를 되갚았다.

현대건설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19득점), 양효진(17득점), 정지윤, 위파위 시통(이상 10득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현대건설을 승점 44(14승 5패)를 기록, 한 경기 적게 치른 2위 흥국생명(승점 39)과의 격차를 벌렸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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