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버스정류장 ‘스마트마루’ 확대 설치

박종일 2023. 12. 27.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동 545-8일대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이 집약된 최첨단 버스정류장인 '스마트마루'를 추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에선 버스를 기다리는 일도 편안한 휴식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이 집약된 버스정류장 쉼터를 신월동에 추가 개소한다"면서 "앞으로도 혁신기술을 접목한 행정 서비스를 생활 영역 곳곳에 확산시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양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월4동에 정보통신 · 사물인터넷 기술 집약된 버스 대기공간 조성, 24시간 원격 제어 및 관리...스마트 냉난방기, 공기정화장치 등으로 폭염, 한파, 미세먼지 차단...지능형 폐쇄회로카메라, 인공지능으로 이상상황 감지 통합관제센터 실시간 공유, 긴급출동... 공공 와이파이,, 유무선 휴대전화 충전, 교통 정보 및 구정소식,, 온습도 등 생활정보 모니터로 제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동 545-8일대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이 집약된 최첨단 버스정류장인 ‘스마트마루’를 추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설치한 목동 대학학원과 신정네거리 분수광장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교통편의 시설로, 항공기소음 피해지역 구민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소음대책 주민지원사업비 1억2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신월4동에 신규 설치하게 됐다. 이곳은 인근에 먹자골목과 은행, 병원 등이 밀집돼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스마트 마루’는 산의 꼭대기를 뜻하는 순우리말인 ‘마루’에 각종 미래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를 결합한 것으로, 구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 대기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스마트 마루’에는 냉난방기, 자동 공기정화장치, 에어커튼 등이 설치돼 있어 폭염 및 한파, 미세먼지, 매연으로부터 버스 이용객을 보호한다. ‘스마트 마루’ 내 각종 시스템과 모든 장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연결돼 통합관제센터와 연동되며, 24시간 멈춤 없이 원격 제어 · 관리된다.

특히, 내 · 외부에 지능형 폐쇄회로카메라(CCTV)가 구축돼 있어 주변 이상행동이나 비상상황 발생 시 인공지능으로 이를 감지해 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상황 공유 및 긴급출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정류장 인근 도로의 버스 접근 상황도 내부 모니터에 표출해 안에서 편히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무료 공공 와이파이, 온열 기능이 결합한 유무선 휴대전화 충전기뿐만 아니라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을 통해 실내· 외 온습도, 미세먼지 수치와 대중교통 운행정보, 구정 홍보 영상 등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 생활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개방감 있는 통창 구조와 비상벨 설치로 안전성을 강화, 화재 등 유사시 신속 대처를 위한 소화기도 배치했다.

한편, 양천구 ‘스마트 마루’의 연간 이용자(기존 2개소 기준) 수는 지난 2021년 개소 이래 12만6000 명에서 33만1000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며 대표적인 교통 복지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에선 버스를 기다리는 일도 편안한 휴식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이 집약된 버스정류장 쉼터를 신월동에 추가 개소한다”면서 “앞으로도 혁신기술을 접목한 행정 서비스를 생활 영역 곳곳에 확산시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양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