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농협은행 경북본부,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 공동기부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NH농협은행 경북본부(본부장 임도곤)가 27일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연말 성금 기부를 공동 진행했다.

성금 조성을 위해 공사 임직원의 적극적 참여 아래, 매달 십시일반으로 모은 금액과 농협은행 기부금 등 3000만원을 취약계층을 위해 공동으로 기부했다. 이 돈은 법정 모금기관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더욱 굳건한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의 경우, 경북도의 농식품 산업 활성화, ESG경영 확산 등을 위해 경북개발공사와 함께 노력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관이다.

경북개발공사와 농협은행경북본부가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공동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월경 경북 농식품 제조·가공·유통·수출기업 대상 ‘K-FOOD세계화와 Green 성장지원 상생자금’ 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상생기업에 대한 저금리 자금 지원을 통해 유동성 조달 부담을 낮추고, 시중은행의 평균적인 대출 이율과 비교하여 그 이율 차이만큼의 금전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상품을 발굴했다.

또 ESG경영 확산을 위해 경북개발공사가 구축한 ‘ESG 확산 협의체’에 가입했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된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해 경북도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농협은행 경북본부와 함께 의미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다가오는 2024년도 올해처럼 무탈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지금처럼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도민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