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지역 주민과 함께 하니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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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병사와 함께하는 '제6회 길위의 크리스마스' 행사 참석자들이 22일 오후 평택 길위의교회(정용준 목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길위의교회 정용준 목사는 "주한미군과 교인들이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선한 일이고 영광 돌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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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50가구 초청해 잔치 열고 쌀, 의류 등 선물 전달
주한미군 병사와 함께하는 ‘제6회 길위의 크리스마스’ 행사 참석자들이 22일 오후 평택 길위의교회(정용준 목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 팽성읍 주민 50가구를 초청했다.
주민들은 길위의교회 교인들이 준비한 찬양과 음악회에 함께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작전명은 ‘Empathy’(공감; 共感)’, 함께 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행사에 앞서 주한미군과 교인은 어려운 지역 주민의 집을 직접 방문해 쌀 의류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주한미군은 그동안 지역 보육원이나 복지기관을 도와왔다.
처음엔 단순하게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길위의교회 구제사역에 조의석(주한미군 3-2비행대)목사와 김철우(주한미군 사령부 군종실장)목사 등이 합류하면서 미군과 함께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역 패러다임으로 전환했다.
길위의교회도 6년간 매달 소외 이웃을 찾았다.
이 교회에는 평소 주한미군 한국군 지원단 카투사 병사들이 야학 봉사를 하고 있다.
아이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주변의 소외 이웃을 돕는 일을 배우면서 ‘책임 있는 지성인과 신앙인’으로 양육되고 있다.
길위의교회 정용준 목사는 “주한미군과 교인들이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선한 일이고 영광 돌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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