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19구급차, 감염병 관리 최상…감염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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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전문 검사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지난 10월 18일부터 2개월간 이뤄졌다.
다양한 질병이 있는 환자를 이송하는 119구급차량과 차량 내 사용 장비의 오염실태 점검과 이송 환자와 구급대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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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는 도내 21개 소방서가 운영하고 있는 119구급차와 구급 헬기 등 총 155대의 구급 이송 장비에 대해 병원성 세균 오염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문 검사기관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지난 10월 18일부터 2개월간 이뤄졌다.
다양한 질병이 있는 환자를 이송하는 119구급차량과 차량 내 사용 장비의 오염실태 점검과 이송 환자와 구급대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검사다.
검사는 구급차 내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장비를 무작위로 1개씩 채취해 총 775개의 검체를 대상으로 미생물 배양 후 황색포도상구균(MRSA), 바실러스세레우스 등 오염되기 쉬운 4개 병원성 세균에 대한 오염 여부를 확인했다.
검사 결과 모든 샘플에서 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다수의 응급환자가 이용하는 119구급차는 2차 감염의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119구급차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로 도민이 구급차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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