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장동 휴양공간 조성사업 완료

보도 포장·목교 설치 등 마무리… 주민·관광객 이동 편의 증진 기대

최충규 대덕구청장(왼쪽서 일곱 번째)이 27일 오후 2시 대덕구의원, 대전시의원 등과 함께 장동 휴양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전대덕구

대전 대덕구는 27일 오후 2시 장동 휴양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덕구는 장동 일원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과 계족산, 장동산림욕장, 계족산 코스모스, 청보리밭 축제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황토 포장과 목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이가운데 장동 용호천은 교량이 없어 주민들이 약 500m를 돌아가는 불편함과 보도 미설치로 인한 사고위험이 있었다.

이에 대덕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4억 5000만원을 확보, 사업 추진을 하게 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동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사고위험 요인을 개선해 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