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2023년 교외연구비 수주액 700억원 돌파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가 2023년 12월 기준으로 금년도 교외연구비 수주 총액 700억원을 넘어섰다. 이로써, 2021년에 외부연구비 수주금액 500억을 돌파한 이후 매년 수주액이 100억씩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과기대의 교외연구비 수주액 증가세는 타대학의 성장세와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교육부가 최근 8월에 발표한 대학정보공시 분석결과 발표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데이터를 근거로 일반 및 교육대학의 연구비 총액 증가율은 8.6%이지만,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1년간 16.3%의 연구비 증가율을 보여줘 전국대학 평균을 두 배 가까이 상회하는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서울과기대의 성장세는 한번에 그치지 않고 2020년 이후로 지속되고 있다는 것도 매우 주목해야할 점이다.
이와 같은 연구비 수주액 성장세는 서울과기대가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정량적 수치로 증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서울과기대는 지금까지 연구 및 산업계에서 긍정적인 평판을 받고 있는데, 이번 소식은 이 평판 위에 더 확고한 위상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기대가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요인은 전통적으로 서울과기대가 강점을 보여왔던 산학협력 부문의 우수한 역량의 기반 위에 최근 우수교원 임용 등으로 전보다 향상된 연구역량,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학내 조직을 개편하는 등의 대학 구성원 전체가 성장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한 결과가 선순환적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되었다.
서울과기대가 수주한 각종 대형연구과제의 내용을 보면 연구의 내실 역시 시대에 발맞춰 그 우수성을 드러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기부에서 PIM인공지능반도체 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4년간 총20억여원, 실감콘텐츠 핵심기술사업으로 3년간 총13억여원, 과학치안공공연구성과실용화촉진사업으로 총11.5억원,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R&D)사업으로 8년간 총75억여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국방기술진흥연구소로부터 핵심기술연구개발과제로 5년간 총 30억여원, 국군재정관리단으로부터 각종 연구용역을 수주받아 2년간 약20억원의 연구비를 수주받는 등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가 될 반도체와 국방 부문의 연구도 서울과기대가 선도해나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과기대 산학협력단은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는 교원에게 ‘우수연구교수 중점지원사업’, ‘Post-doctor 연구교수 연구지원사업’을 지원 중이며, ‘신임교수 Step-UP 연구기자재 지원사업’을 통해서 신임연구자들의 새로운 연구환경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미래인재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전일제 대학원생들에게 수업료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대학원생들의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였다. 이러한 성과가 교외 연구 성장으로 이루어지는 등 체계적인 선순환 연구지원체계를 구축하였다.
서울과기대 연구처장ㆍ산학협력단장인 김동호 교수는 “우리 대학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연구역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연구비 수주실적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증명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연구를 주도해나가는 중심대학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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