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음바페∙홀란 다 제쳤다' 2023년 최다골 사나이는 호날두, 한 해 동안 '53골' 폭발

윤효용 기자 2023. 12. 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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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3년 최다 득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는 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23분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2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2023년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한 해 동안 클럽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53골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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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3년 최다 득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사우디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잘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사우디 프로 리그 18라운드를 치른 알나스르가 알이티하드에 5-2로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였다.  호날두가 2022년 12월 알나스르로 이적하며 사우디행에 앞장섰고 이듬해 여름 많은 스타들이 사우디 무대로 향했다. 벤제마도 그 중 하나였다. 올해 여름 레알을 떠나 알이티파크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두 선수 모두 팀의 주포로 활약해왔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 전까지 17골로 득점 선두를 달렸고, 벤제마도 9골을 득점했다. 


결과는 호날두의 판정승이었다. 호날두는 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23분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후 사디오 마네가 2골을 더 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벤제마는 전반 14분 압데라작 함달라의 선제골을 도왔지만 득점을 터뜨리진 못했다. 


2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2023년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한 해 동안 클럽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53골을 몰아쳤다. 알나스르에서만 41골을 넣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2골을 기록했다. 이번 해를 앞두고 유럽을 떠나면서 많은 조롱도 받았지만 녹슬지 않은 득점력으로 건재함을 증명했다.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들과 비교해도 엄청난 기록이다. 2위는 바이에른뮌헨 이적 후 역대급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 총 52골을 넣었다. 바이에른에서 25골, 토트넘에서 18골,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9골을 득점했다. 


이강인의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은 케인과 동률이었다. 52골을 넣었는데, PSG에서 42골, 프랑스에서 10골을 기록했다.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는 맨시티에서 44골, 노르웨이에서 6골을 넣어 총 50골을 쌓았다.


호날두는 앞으로 기록을 늘릴 수 있다. 오는 31일 알타아원과 2023년 최종전을 치르기 때문이다. 홀란이 추격할 가능성도 있다. 맨시티는 아직 2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케인과 음바페는 각각 리그가 겨울 휴식기에 돌입해 내년 1월 초까지 경기가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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