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에 실내 운동족 증가…이랜드글로벌 신디, 12월 매출 40% 성장

이나영 2023. 12. 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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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한파에 필라테스, 요가 등 실내 운동족이 늘어나며 애슬레저룩의 수요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랜드글로벌의 애슬레저 라이프웨어 브랜드 신디는 일상에서 두루 활용 가능하면서도 편안한 애슬레저룩 12월 매출이 40% 성장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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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애슬레저룩.ⓒ이랜드글로벌

갑작스러운 한파에 필라테스, 요가 등 실내 운동족이 늘어나며 애슬레저룩의 수요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랜드글로벌의 애슬레저 라이프웨어 브랜드 신디는 일상에서 두루 활용 가능하면서도 편안한 애슬레저룩 12월 매출이 40% 성장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겨울 시즌을 맞아 기존 제품에 보온성을 더한 ‘웜플리스 라인’, ‘융기모 라인’이 베스트 상품으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웜플리스 라인는 지난해 10월에 첫 출시했으며 상하의 6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웜플리스 라인 중 후드 맨투맨 티셔츠와 조거팬츠 상하 세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융기모 라인은 지난주 판매액 기준 1위에 오른 베스트 상품으로, 맨투맨·카고팬츠·조거팬츠 등 다양한 디자인의 상하의 6종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경량 점퍼, 퀼팅(누비질) 스커트와 같이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애슬레저룩 상품이 고객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디는 내년 50개점 달성을 목표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1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으며, 최근 오픈한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을 포함하여 올해에만 7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이랜드글로벌 관계자는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겨울 애슬레저룩으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 상품의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올해 오픈한 신규 매장에도 많은 고객들이 재방문하는 등 애슬레저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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