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소노, 다후안 서머스 영입…외국인 선수 마지막 교체 승부수
김명석 2023. 12. 27. 16:05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외국인 선수 마지막 교체 승부수를 띄웠다.
소노는 26일 디욘테 데이비스(27)와 계약을 해지하고 포워드 다후안 서머스(35·2m3㎝)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을 마친 뒤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심한 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으로 경험이 풍부하고 슛이 좋은 서머스 영입을 빠르게 결정했다.
미국 조지타운대 출신인 서머스는 지난 2009년 NBA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5번으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지명을 받은 뒤 2013년까지 디트로이트와 뉴올리언스, LA 클리퍼스에서 NBA 정규리그 83경기에 나와 평균 3.3점을 기록했다.
이후 유로리그를 비롯한 여러 해외리그 무대에서 활약했고, 최근엔 레바논과 필리핀 리그에서 뛰었다.
탄탄한 체격에 뛰어난 볼 핸들링 능력을 갖춰 돌파에 의한 마무리 득점, 외각에서의 3점 능력 등 팀 득점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구단 설명이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오누아쿠와는 다른 포지션에서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슈팅 성공률이 높고, 훈련이나 경기에서 성실한 모습이 동료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것"이라고 영입 이유를 말했다.
선수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달 2일 원주 DB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소노는 재로드 존스를 내보내고 오누아쿠를 영입한 바 있다.
김명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사부터 실명 거론에 19시간 밤샘 조사… 이선균 수사, 무리였나 [왓IS] - 일간스포츠
- [단독] 박연경 아나운서, 12월의 신부 됐다… 테이 축가·류현진♥배지현도 참석 - 일간스포츠
- 김연아, ♥고우림 없는 크리스마스… “그도 함께” 럽스타그램 - 일간스포츠
- 송은이, 결국 눈물 “커진 회사, 내가 원했던 게 아냐…번아웃 심했다” (‘비보티비’) - 일간스
- [줌인] ‘나는 솔로’ 18기, 화제성 심상치 않다… 16기 이을까 - 일간스포츠
- 아시안컵 최종 명단 24명 윤곽 나왔지만…나머지 자리들 어떻게 채울까 - 일간스포츠
- 수지 한복 화보, 美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떴다 - 일간스포츠
- [TVis] “괴로웠다” 옥주현 사업실패‧악플 탓 극단선택 생각→공황장애 고백 (‘금쪽상담소’)
- [TVis] ‘태국 재벌과 결혼’ 신주아 “집에 노래방 없어, 밴드 부른다” (‘돌싱포맨’) - 일간스
- [TVis] 신효범 “20대 연하남에 고백 받아” (‘돌싱포맨’)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