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 전농구역·금호역세권·신독산역·서초동 등 4곳 건축심의 통과

이지홍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8@mk.co.kr) 2023. 12. 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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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인근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 공동주택 1117가구
서초구 서초동 지하 9층∼지상 19층 첨단업무복합단지 조성
전농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조감도. (출처=연합뉴스)
12월 27일 서울시는 동대문구 전농 재정비촉진구역 등 4곳에서 총 197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전농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비롯한 4건의 건축심의가 통과됐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인근 전농구역에는 4개동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로 공동주택 1117가구(공공 190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금천구 독산동 ‘신독산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에도 2개동, 지하 7층∼지상 41층의 공동주택 272가구와 오피스텔 14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 진입광장과 내부 통로를 만들어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고, 단지 동측의 전면공지를 경사로로 계획했다.

성동구 금호동4가 1458번지 일원에는 금호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을 통해 4개동,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 공동주택 581가구(공공 16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서초구 서초동에도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A 신축 사업’으로 지하 9층∼지상 19층 첨단업무복합단지가 조성된다. 단지에는 공연장·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번 심의에서는 배치 계획과 주동(건물) 형태 등을 변경해 기본 계획보다 넓은 통경축을 확보했고 북향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자 전체 동의 단위가구 조합·복도 형태·구조 등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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