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양재 58층 첨단 물류 단지’ 건설 시동...총 사업비 6조8000억원

김소은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9@mk.co.kr) 2023. 12. 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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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대책 마련
외부 교통 개선 대책에 대한 사업자 분담 비율 상향
(사진=연합뉴스)
하림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도시첨단물류단지를 짓기로 했다.

서울시는 12월 26일 한국화물터미널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림그룹이 제출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계획안’을 조건부 통과시키기로 의결했다. 심의위는 외부 교통 개선을 위한 사업자 분담 비율을 높이고 지상부 주차장 접근성 향상 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라는 조건을 붙였다.

개발사업은 총 8만 6000㎡에 이르는 부지 면적에 지상 58층, 지하 8층 규모로 연구개발 공간과 공동주택 998세대, 오피스텔 972세대가 포함된다.

하림그룹이 주요 조건에 대한 조치 계획서를 보완하면 2024년 1월 말쯤 물류단지 지정 승인 고시를 거쳐 2025년 착공,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조8000억원으로 알려졌다.

[김소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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