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일자리 창출 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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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최근 전남도청에서 열린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창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15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일자리·경제 한마당은 올 한해 일자리·지역경제·투자유치 분야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격려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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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최근 전남도청에서 열린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창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15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일자리·경제 한마당은 올 한해 일자리·지역경제·투자유치 분야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격려하는 행사다.
전남도는 일자리·경제·투자유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을 표창했다.
일자리 창출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청년·신중년·취약계층 일자리 등 6개 분야 19개 항목 평가 점수를 합산해 선정했다.
시는 주력산업인 ‘에너지분야 맞춤형 일자리’, 취업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위한 보증금 없는 ‘임대주택’ 지원, 구인·구직 상담과 직업 교육, 취업·알선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28개 부서에서 청년 일자리, 청년창업지원사업 등 일자리 관련 152개 사업도 추진했다.
특히 일자리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구인 926명, 구직 819명, 알선 1227명, 취업 532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또 잡페스티벌(1회), 찾아가는 취업상담(25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6회), 인력양성 자격증(17명) 과정 등을 운영해 구직자의 적성 및 역량계발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다.
내년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구직자를 고용한 업체에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후 지역정착금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원도심 내 점포를 신규(이전) 창업할 경우 초기 비용 1400만원을 2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주력산업인 에너지분야 일자리 창출,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제공해 청년이 돌아오는 나주로 향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주에 살면 일, 직장, 문화생활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나주시 관내 아이오티플러스㈜(대표 박영철), 다온플레이스㈜(대표 박주현) 2개 기업이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세제 혜택 등을 지원받게 됐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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