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북부 하마스군 궤멸…저강도 작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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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 테러단체 하마스가 가자지구 북부에서 군대를 해체 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이 곧 저강도 군사작전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스라엘군이 머지않아 고강도 군사작전에서 저강도 작전으로 바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하레츠는 "이스라엘군은 고강도 작전으로 낼 수 있는 결과는 모두 냈다고 판단한다"며 "북부를 점령한 이스라엘이 곧 고강도 군사 작전을 버리고 저강도 군사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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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 테러단체 하마스가 가자지구 북부에서 군대를 해체 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이 곧 저강도 군사작전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에서 하마스 대원 수백명을 포로로 잡았다며 이 지역 하마스 군대는 사실상 해체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의 수장은 하마스와의 전쟁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 작전을 확대하고 있어 전쟁은 수개월 더 지속될 것”이라며 “하마스 대원들이 민간인 복장을 하고 도시로 숨어들어 하마스 섬멸 작전은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은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며 “테러조직을 해체하는 데는 마법같은 해결책도 없고 지름길도 없다. 오직 단호하고 끈질긴 인내만이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군이 머지않아 고강도 군사작전에서 저강도 작전으로 바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하레츠는 “이스라엘군은 고강도 작전으로 낼 수 있는 결과는 모두 냈다고 판단한다”며 “북부를 점령한 이스라엘이 곧 고강도 군사 작전을 버리고 저강도 군사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강도 군사작전은 공습과 총격전 같은 직접 군사작전 대신 외교와 선전, 심리적 압박 등 간접적인 수단으로 전쟁에 임하는 것을 말한다. 고강도 군사작전으로 적지 않은 인명 피해를 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에서는 간접적인 방법을 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전투중 군인 3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전쟁이 개시된 이후 전사한 이스라엘 병사의 수는 16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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