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故 이선균 사망에 분노 “군중심리가 제일 나쁘다”

김지혜 2023. 12. 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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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송SNS, IS포토
 

가수 강원래 아내 김송이 배우 이선균 사망에 비통함을 드러냈다. 

27일 김송은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송은 “군중심리가 제일 나쁘다. 이 나라가 이 사회가 죽음으로 몰고 가다. 죽였다 살렸다 한다”며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걸리는 사람과 아직 걸리지 않는 사람들만 있을 뿐”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죄를 결코 두둔하는 게 아니다. 인정했으니까 죗값 받고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어야지. 가족들 때문이라도 살았어야지. 비통하고 애통하다”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 조사를 세 차례 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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