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자영업자 7만5000명에 대출 이자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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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내년 1분기 안에 개인사업자 약 7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환급(캐시백)을 실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금리 4% 초과분의 90%, 대출금 2억원 한도를 기준으로 검토한 결과, 약 7만5000여명의 개인사업자가 지원 대상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황병우 행장은 "민생금융 지원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당행의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대상 차주를 조속히 선발하고, 내년 1분기 중 신속하고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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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내년 1분기 안에 개인사업자 약 7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환급(캐시백)을 실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은행연합회가 지난 21일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방안'에 따른 행보다. 은행권은 1조6000억원 규모의 개인사업자 대상 이자 캐시백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은행은 금리 4% 초과분의 90%, 대출금 2억원 한도를 기준으로 검토한 결과, 약 7만5000여명의 개인사업자가 지원 대상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이들을 대상으로 차주별 대출 조건 등을 검토해 환급 대상과 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은행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자율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보증기관 출연 확대를 통한 대출 지원과 금리 감면 확대 ▲중저신용자 중도상환 수수료 감면 ▲청년 최고경영자 맞춤형 상품 출시를 통한 금융지원과 맞춤형 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햇살론뱅크와 새희망홀씨 대출 지원 확대, 전세자금 대출 신규 금리 우대 등을 통한 취약차주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창업공간 무상임대 지원, 청년창업 아카데미 운영을 확대 등 청년 창업가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황병우 행장은 "민생금융 지원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당행의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대상 차주를 조속히 선발하고, 내년 1분기 중 신속하고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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