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대표 늘고, 남성 대표 줄어…女 사업체 수 1만3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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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성 대표자 사업체 수가 0.7% 증가한 반면, 남성은 0.3% 쪼그라들었다.
이 중 남성 대표자 사업체 수는 0.3%(6000개↓) 감소, 여성 대표자는 0.7%(1만3000개) 증가했다.
가장 많이 늘어난 교육서비스업에서 남성 사업체 수는 지난해와 같은 6만3000개에 그친 반면, 여성 사업체 수는 11만6000개에서 12만1000개로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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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증가, 50~60대는 떨어져
교육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세종 8.4%↑, 규모 자체 전국 하위
지난해 여성 대표자 사업체 수가 0.7% 증가한 반면, 남성은 0.3% 쪼그라들었다. 교육서비스업 분야에서 여성 사업가가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2년 소상공인실태조사(잠정)’에 따르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412만5000개로 1년 전보다 0.2%(7000개) 불었다.
이 중 남성 대표자 사업체 수는 0.3%(6000개↓) 감소, 여성 대표자는 0.7%(1만3000개) 증가했다. 성별 사업체 수는 남성 231만9000개(56.2%), 여성이 180만6000개(43.8%)를 차지했다.
대표자 연령별로 보면 30대(3.1%, 2만1000개), 20대 이하(1.6%, 3000개) 등은 늘어났다. 반면 50대(0.4%, 6000개)와 60대 이상(1.5%, 1만3000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령별 사업체 수는 50대(30.6%)가 가장 많았고, 20대 이하(5.3%)가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40대 대표자 사업체 수는 115만개에서 115만1000개로 늘어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별 사업체 수는 교육서비스업 3.3%(6000개), 수리·기타서비스업 1.4%(5000개) 등은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숙박·음식점업 1.3%(1만개), 예술·스포츠·여가업 1.1%(1000개) 등은 줄었다. 가장 많이 늘어난 교육서비스업에서 남성 사업체 수는 지난해와 같은 6만3000개에 그친 반면, 여성 사업체 수는 11만6000개에서 12만1000개로 불었다.
사업체 수는 도·소매업(135만1000개), 숙박·음식점업(72만8000개), 제조업(48만8000개) 순으로 많았다.
종사자 수는 교육서비스업 2.9%(9000명), 예술·스포츠·여가업 2.0%(3000명) 등은 전년대비 늘어난 반면, 도·소매업 2.9%(6만명), 제조업 1.3%(1만6000명) 등은 감소했다.
종사자 수 규모는 도·소매업(205만8000명), 숙박·음식점업(140만2000명), 제조업(123만명)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은 8.4%(2000개), 인천1.9%(4000개) 늘었지만 서울 2.0%(1만6000개), 대구 0.8%(2000개) 등은 감소했다. 다만 세종 사업체 수는 1년 전 2만개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숫자였다.
사업체 수 규모는 경기(103만4000개), 서울(77만개), 경남(27만7000개) 순으로 많았다.
사업체당 창업준비기간은 9.5개월, 총 창업비용은 4.0%(400만원) 감소한 8500만원, 본인부담금액은 3.6%(200만원) 감소한 6400만원이었다.
준비기간이 가장 긴 사업은 교육서비스업 11.5개월(7.2%), 예술·스포츠·여가업 9.7개월(5.7%) 등 이었고, 수리·기타서비스업 9.3개월(8.9%), 제조업 10.6개월(8.7%) 등은 짧아졌다.
한편, 지난해 사업체당 매출액은 1년 전보다 4.0%(900만원) 증가한 2억3400만원이었다. 사업체당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1%(300만원) 늘어 31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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