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올해 코넥스시장 신규 상장 14곳...“업종 다양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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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전반적인 위축에도 불구하고 코넥스시장에 바이오 기업 5사를 비롯해 총 14개사가 상장되면서 전년부터 신규상장 활성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는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코넥스 시장은 총 14개사가 새롭게 진입하며 작년에 이어 두 자릿수 신규상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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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전반적인 위축에도 불구하고 코넥스시장에 바이오 기업 5사를 비롯해 총 14개사가 상장되면서 전년부터 신규상장 활성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는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코넥스 시장은 총 14개사가 새롭게 진입하며 작년에 이어 두 자릿수 신규상장을 기록했다.
코넥스 시장의 이전상장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건설·금속·의류 등 전통 제조업부터 바이오·IT솔루션 등 첨단 산업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코넥스 시장을 통해 자본시장으로 진입했다.
최근 코넥스 상장에 소극적이었던 대형 투자은행(IB)들도 코넥스 상장을 추진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또 지정자문인의 신규 등록(DB금융투자)이 등 시장참가자들의 저변 확대가 이뤄지면서 총 21개사가 지정자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전상장 컨설팅을 비롯한 코넥스 시장의 인큐베이팅 기능 강화로 이전상장 기업은 지난해 6개사에서 올해 7개사로 증가했다. 현재 4개사는 심사 중이다.
작년 도입한 이전상장 컨설팅은 기존의 공시체계구축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과 함께 코넥스 기업의 역량 증진을 지원하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 신규상장을 신청한 세븐브로이맥주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이 코넥스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내년에도 신규상장 활성화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거래소는 전망했다.
거래소는 “신규상장 확대 분위기가 유동성 확대와 가격발견 기능 제고를 통해 코넥스 시장 본연의 기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주주 지분분산 유도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IB·벤처캐피털(VC) 등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건전하고 활력있는 벤처 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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