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 ‘트위치 논란’ 언급…“챙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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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후보자가 '트위치 논란' 관련 "이용자 보호책을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김 후보자에게 "트위치 망사용료가 얼마인지 아느냐. 다른 나라에 비해 10배 비싼 망사용료를 알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김 후보자는 "트위치의 사업종료가 두 달 밖에 안 남았다. 통신사와 트위치가 재협상 의사가 있다면 다시 협상하는 게 옳으냐"는 허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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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후보자가 ‘트위치 논란’ 관련 “이용자 보호책을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김 후보자에게 “트위치 망사용료가 얼마인지 아느냐. 다른 나라에 비해 10배 비싼 망사용료를 알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김 후보자는 “보도를 통해 알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아마존닷컴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는 한국 시장 철수를 선언하며 망사용료를 이유로 들었다. 국내 통신사가 요구하는 망사용료가 해외에 비해 과도하다는 주장이다. 트위치는 오는 2024년 2월 한국에서 철수한다는 방침이다.
허 의원은 “(트위치) 스트리머들은 수년간 공들인 일자리를 잃게 됐고 시청자들은 우왕좌왕하고 있다. 공정하지 않다”며 “국내 콘텐츠제공사업자(CP)가 역차별을 받아서는 안 되지만 과도한 망사용료 요구로 인해 해외 CP가 철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과도한 망사용료가 있다면 시정돼야 한다. 앞으로 철수에 따라 이용자들이 문제가 없는지를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 보호와 관련해서고 철수 여부와 관계 없이 계속적으로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통신사와 CP가 망사용료에 대한 협상을 이어가야 한다는 언급도 있었다. 김 후보자는 “트위치의 사업종료가 두 달 밖에 안 남았다. 통신사와 트위치가 재협상 의사가 있다면 다시 협상하는 게 옳으냐”는 허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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