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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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대응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다양하게 확충하고 있다.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전기차 완속 충전기 설치사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충전기 설치부터 운영·관리까지 민간 사업자가 원스톱으로 지원해 시민들이 전기차를 이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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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현재 충전기 2610대 설치
경북 포항시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대응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다양하게 확충하고 있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지자체 자체 사업 등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늘리고 있는 것.
먼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을 통해 공영주차장, 공공기관 등 54곳에 급·중·완속 충전기 99대를 설치했다.
지난해에도 지식사업센터 등 34곳에 급·중·완속 충전기 128대를 구축했다.
해오름동맹 협력사업의 하나인 민간 급속충전기 보급은 올해도 시행중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충전기 1대당 설치 비용 50%를, 시가 추가로 최대 1대당 600만원(50㎾기준)의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전기차 완속 충전기 설치사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충전기 설치부터 운영·관리까지 민간 사업자가 원스톱으로 지원해 시민들이 전기차를 이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11월 현재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총 1만8930대다. 전기차 충전기는 2610대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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