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설' 재점화…"다양한 경영정상화 방안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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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이르면 이번주 내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 방안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7일 태영건설은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공시했다.
이날 언론 보도를 통해 부동산 PF 위기에 처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이르면 이번주 내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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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이르면 이번주 내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 방안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7일 태영건설은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공시했다. 또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언론 보도를 통해 부동산 PF 위기에 처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이르면 이번주 내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유동성 위기가 심화하면서 태영건설을 둘러싸고 워크아웃 신청이 임박했다는 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태영건설은 신청 근거가 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지난 10월 일몰됐다며 논란을 일축해 왔다. 다만 기촉법이 이날부터 다시 시행돼 워크아웃을 신청할 수 있게 되자 관련 이슈가 재차 불거진 것이다.
태영건설은 오는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피스2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주요 건설사업장의 부동산 PF 대출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년부터 태영건설의 사업성이 부족한 현장의 PF 대출 재구조화 작업이 본격화하면 회사가 이행해야 할 보증액은 7200억원에 달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태영건설이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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