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故 전태관 5주기…韓 대중음악의 자존심 [엑's 투데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고(故) 전태관이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지났다.
고인과 봄여름가을겨울로 활동한 김종진은 부고를 전하며 "30년 간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과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온 드러머 전태관 군의 이름 앞에 붙었던 수식어는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Pride of K-Pop)'이었으며 여기에 과장은 없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고(故) 전태관이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지났다.
故 전태관은 지난 2018년 12월 27일 신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6세.
고인과 봄여름가을겨울로 활동한 김종진은 부고를 전하며 "30년 간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과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온 드러머 전태관 군의 이름 앞에 붙었던 수식어는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Pride of K-Pop)'이었으며 여기에 과장은 없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독보적인 리듬감, 폭발하는 에너지, 깊이있는 음악의 이해가 공존하는 음악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따뜻한 미소, 젠틀한 매너, 부드러운 인품을 겸비한 전태관 군은 한국음악 역사상 뮤지션과 대중으로부터 동시에 가장 큰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드러머였습니다"라며 고인의 음악 인생을 되새겼다.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 발병으로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으나 2년 뒤 암이 어깨뼈와 뇌, 척추, 골반, 투피까지 전이돼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1986년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로 음악을 시작한 전태관은 이듬해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객원 세션으로 활동했다.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 1집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통해 새로운 음악 인생을 열었으며 이후 '어떤 이의 꿈', '내 품에 안기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진정성 있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해 10월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20주년 바이닐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현정 아들' 정해찬, 정용진과 첫 공개 석상 등장
- 홍진영, 삼성 이재용 회장과 결혼설…관계자들 "가짜 소문 황당'
- '홍현희♥' 제이쓴 "子 준범이에게 쌍둥이 동생 생겼다"
- 이효리 "♥이상순 아파 조용하게"…민낯으로 전한 크리스마스 인사
- '악의적 탈세 의혹' 박나래, 국세청 수천만 원 추징금 해명
- 박원숙, 子 사망→연락끊긴 손녀 20년만 재회…"못해준 것 다해줘" (같이 삽시다)[종합]
- 최민환, 강남집 25억 차익에...율희 "양육비 200만원" 끌올→비난 쇄도 [종합]
- 박서진, 父 보증 실패로 집에 압류 딱지… "저금통에 돈 모았다" (살림남)
- "녹음 유포할 것" 김준수, 여성 BJ에 8억 뜯겼다…소속사는 묵묵부답
- 김나정, "마약 자수" 빛삭 진짜였네…경찰, 불구속 입건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