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붕괴…삼성전자 또 신고가

황윤주 2023. 12. 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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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하며 2600선이 무너졌다.

자동차 업종은 약세지만, 반도체와 배터리는 강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9억원, 165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자동차 업종만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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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시장에서 외인·기관 동반 매도
반도체·배터리 업종 강세
코스닥 상승 출발 후 등폭 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7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하며 2600선이 무너졌다. 자동차 업종은 약세지만, 반도체와 배터리는 강세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20일부터 5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38%(9.89포인트) 하락한 2592.7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2%(3.24포인트) 내린 2599.35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9억원, 165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중이다. 개인 홀로 264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만 218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85억원, 90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자동차 업종만 하락 중이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1.17% 상승한 7만7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SK하이닉스 +0.07%, LG에너지솔루션 +1.20%, 삼성바이오로직스 +0.28%, POSCO홀딩스 +5.07%, NAVER +0.70%, LG화학 +0.10%, 삼성SDI +2.35% 등은 모두 오름세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 +2.60%, 전기전자 +0.79%, 제조업 +0.44%, 운수장비 +0.19%, 의약품 +0.03% 등만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2%(9.53포인트) 상승한 857.8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0.37%(3.15포인트) 오른 851.49에 출발한 뒤 등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개인 홀로 84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원 47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대체로 배터리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포스코DX +8.12%, 엘앤에프 +6.99%, 알테오젠 +5.55%, 에코프로비엠 +3.52%, HLB +3.23%, 에코프로 +2.02% 등이 오름세다.

업종별로 보면 인터넷 +2.65%, 일반전기전자 +2.64%, 금속 +1.82%, 제약 +1.55% 등이 강세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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