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vs한석규vs김태리vs김래원 ‘SBS 연기대상’ 대상 주인공은?
김지혜 2023. 12. 27. 09:39
‘2023 SBS 연기대상’의 대상 후보 4인이 확정됐다.
27일 SBS는 오는 29일 금요일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4인의 ‘연기대상’ 대상 후보를 공개했다. ‘모범택시2’ 이제훈,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악귀’ 김태리,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김래원이 그 영광의 주인공이다.
먼저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2023년 최고의 드라마로 자리잡은 ‘모범택시2’의 ‘대표기사’ 이제훈이 대상 수상의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이제훈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다양한 부캐 연기와 사이다 액션을 선보이며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형보다 나은 아우가 있다’를 증명해냈다.
시즌3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SBS를 대표하는 시즌제 드라마로 공인된 ‘낭만닥터 김사부3’의 한석규. 그는 돌담병원의 세계관을 돌담 외상센터로 확장한 이번 시즌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김사부’의 단단한 면모와 여전한 카리스마를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악귀’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보여준 김태리 역시 대상 후보. 시즌제 열풍 속에서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인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악귀’에서 김태리는 악귀와 평범한 공시생을 넘나드는 1인 2역의 난이도 있는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김래원은 날카로운 현장 파악과 범죄자의 심리를 읽어내는 통찰력, 몸을 사리지 않는 근성을 지닌 ‘범인 잡는 형사’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특유의 실감 나는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다.
지난해 ‘2022 SBS 연기대상’에서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김남길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올해도 4인의 대상 후보 간에 작년 못지 않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배우가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29일 금요일 밤 8시 40분 방송.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박연경 아나운서, 12월의 신부 됐다… 테이 축가·류현진♥배지현도 참석 - 일간스포츠
- 김연아, ♥고우림 없는 크리스마스… “그도 함께” 럽스타그램 - 일간스포츠
- [종합] 빨대 통해 코로 흡입 인정...이선균 ”수면제로 알았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 요청 - 일간
- [줌인] ‘나는 솔로’ 18기, 화제성 심상치 않다… 16기 이을까 - 일간스포츠
- 송은이, 결국 눈물 “커진 회사, 내가 원했던 게 아냐…번아웃 심했다” (‘비보티비’) - 일간스
- 수지 한복 화보, 美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떴다 - 일간스포츠
- 아시안컵 최종 명단 24명 윤곽 나왔지만…나머지 자리들 어떻게 채울까 - 일간스포츠
- [TVis] “괴로웠다” 옥주현 사업실패‧악플 탓 극단선택 생각→공황장애 고백 (‘금쪽상담소’)
- [TVis] ‘태국 재벌과 결혼’ 신주아 “집에 노래방 없어, 밴드 부른다” (‘돌싱포맨’) - 일간스
- [TVis] 신효범 “20대 연하남에 고백 받아” (‘돌싱포맨’)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