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초등학교서 불, 2명 대피…방학 중, 학생은 없어

임성빈 2023. 12. 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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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27일 오전 8시 6분경 불이 나 1층 인쇄실이 모두 탔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건물 안에 있던 직원 2명이 대피했다.

방학 중이라 교내에 학생은 없었다.

소방 당국은 인원 49명, 차량 14대를 동원해 약 30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당국은 학교 1층 인쇄실 안 난방기가 과열되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학교 측은 “방학 기간이라 돌봄교실만 운영 중이며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등교하기 때문에 화재 당시 학생은 없었다”며 “학부모들에게도 ‘별도 알림이 있을 때까지 등교를 중지시켜 달라’고 긴급 알림을 보냈다”고 전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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