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날개 단 포스코…그룹주 시총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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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포스코그룹이 1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시가총액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포스코그룹주는 2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거래 중이다.
그중에서도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은 2차전지주 강세의 가장 큰 수혜를 받아 1년 동안 116.32% 증가했다.
이전 상장 소식이 들리자 올 한해 강세를 보이던 포스코DX 주가는 4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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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이전상장 소식에 4 거래일 연속 상승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올 한해 포스코그룹이 1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시가총액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포스코그룹주는 2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포스코DX는 코스닥 시장에서 8.54% 상승한 7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포스코엠텍(+6.29%), 포스코인터내셔널(+4.80%), POSCO홀딩스(+4.75%), 포스코스틸리온(+3.35%), 포스코퓨처엠(+2.44%) 등이 강세를 보이며 거래 중이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067조 4,524억 원에서 지난 20일 기준 1,314조 1,611억 원으로 23.11%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은 2차전지주 강세의 가장 큰 수혜를 받아 1년 동안 116.32%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말 9,502억 원에 불과했던 포스코DX 시총은 현재 11조 8,283억 원 규모로 1,144.8% 급증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DX는 내년 1월 2일부터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 상장할 예정이다. 이전 상장 소식이 들리자 올 한해 강세를 보이던 포스코DX 주가는 4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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