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노선 취항 1주년…티웨이항공, 대형기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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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대형기 도입으로 장거리 노선을 다각화하며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자사의 대표적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이 취항 1주년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1주년'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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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항공기 통해 올해 1조원 이상 매출 기대
티웨이항공이 대형기 도입으로 장거리 노선을 다각화하며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자사의 대표적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이 취항 1주년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12월23일 국내 LCC 최초로 취항했다. 이후 1년여간 10만5000명의 승객을 수송해 왔으며, 평균 88%의 탑승률을 유지하며 대표 장거리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중대형 항공기(A330-300) 3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했으며 인천-시드니 노선 외에 몽골, 싱가포르 등 신규 취항 노선과 시즌별 공급이 많이 필요한 노선에도 적극적으로 투입했다. 전체 노선 중 A330-300 항공기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186만9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해 올해 1조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또한 A330 항공기 하부 화물칸을 활용한 대량의 벨리카고 운송도 진행했다. 효율적인 화물 수송과 관리를 위한 탑재 용기인 ULD를 활용해 지난해 6675t, 올해 1만5000t의 화물 수송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대형기 운영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장거리 노선 승객들의 니즈에 맞춰 12석의 비즈니스클래스 좌석 구성과 기내 좌석도 2-4-2 배열로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프리미엄 플랫베드형 좌석으로 콘센트, 독서 등을 장착하고 좌석 기울기가 165도까지 눕혀진다. 이코노미 좌석은 홀더와 충전용 USB 포트를 장착해 개인 엔터테인먼트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올 연말 기준 대형기 A330-300 3대 포함 총 30대 기재를 운영 중이며 내년에도 대형기 2대 포함 7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연내 유럽 노선 ‘인천-크로아티아’ 신규 취항과 기타 신규 중장거리노선 취항도 함께 준비해 효율적 기재 운용으로 수익 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항공기 평균 기령은 12년이며 경년 항공기에 접어드는 기령 20년이 도래하기 전 반납해 신규 항공기로 도입 운영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항공안전투자공시 항목 중 가장 큰 금액이 게재되는 ‘경년항공기(20년) 교체’ 부분에 표시된 금액은 오히려 노후 비행기가 적어 교체 금액이 적게 표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타 항공기 부품 구매, A330-300 예비 엔진 도입, APU(보조동력장치)구매, 교육 및 전산관리시스템 개선 등 실질적인 안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항공기 엔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5월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롤스로이스와 A330에 장착되는 토렌튼 700 엔진의 토탈케어 계약을 체결하고 전문적인 엔진 관리도 진행 중이다.
또한 철저한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정비, 운항, 객실, 일반직 등 인력 채용도 지속 진행 중으로 2019년 말 2000여명이었던 인원이 올해 12월 기준 2500여명으로 근무 인원이 25%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1주년’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총10명에게 티웨이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시드니노선 5만원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에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인력 채용과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철저한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라며 “효율적인 기재 운용과 노선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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