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선수협회, 클럽월드컵 개편에 우려 표명 "선수 혹사하는 일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클럽월드컵 확대 개편에 선수 혹사 우려를 표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에 따르면 FIFPRO는 공식 논평을 통해 개편된 클럽월드컵 일정을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클럽월드컵 확대 개편에 선수 혹사 우려를 표했다.
FIFA는 최근 클럽월드컵 확대 개최를 준비 중이다. 2025년 개최되는 대회부터는 4년에 한 번씩 여는 대신 32개 구단 체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경기 수가 늘어나면서 대회 개최 시점을 유럽 주요 리그의 휴식기인 여름으로 조정했다. 2025년 대회는 6월 15일부터 7월 13일에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에 따르면 FIFPRO는 공식 논평을 통해 개편된 클럽월드컵 일정을 비판했다. "FIFA 클럽 월드컵의 경기 일정을 선수들의 업무량 보호 조치 없이 2025년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개최하기로 한 FIFA 평의회의 결정은 참가 선수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대한 고려가 부족할 뿐 아니라 개인과 가족의 삶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회가 확대되면 시즌 종료 후 선수들의 휴식과 회복 시간이 줄어든다. 선수들은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11개월 동안 경기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선수 복지 원칙에 관한 실무 그룹을 구성하겠다는 당초 FIFA의 발표 대로 기본적인 선수 건강 및 안정 규정 도입에 대한 논의를 촉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훈기 한국 선수협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선수들의 휴식이 보장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은 큰 문제다. 국제축구선수협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한국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주 이강현, 'EPL 명문' 아스널 입성...유니폼 입고 "함박웃음"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김건희, 일본으로 전격 출국...'삿포로 간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이강인 10년 절친 '3살 연상녀 불꽃 로맨스'...온 세상에 공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손흥민 '찰칵 파트너' 모델 여친, 미혼 출산 후 경기장 찾아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전처 조카와 결혼' 대표팀 공격수, 결국 득녀...이복형제도 '축복'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유벤투스, 이젠 진짜 호이비에르 뿐이야… ‘메시 호위무사’ 데폴 영입시도 실패 - 풋볼리스트(
- 엔도에게 푹 빠진 클롭 "대단한 선수야…아시안컵 간다니 아쉽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역전승 보셨죠?' 텐하흐 "새 구단주와 함께 일하는 것 기대된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파비뉴 퇴장에 울었다’ 벤제마, 호날두와 맞대결에서 참패… 호날두는 PK만 2골 - 풋볼리스트(
- 비판받던 래시퍼드 도움에 호일룬 리그 데뷔골…가르나초 "오늘은 다들 기쁘시죠?" - 풋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