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POSCO홀딩스 쉬어가는 4분기…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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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7일 POSCO홀딩스에 대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겠다"며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낮춰잡았다.
이날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홀딩스의 4분기 매출액은 19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9798억원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친환경인프라 부문 영업이익도 36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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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7일 POSCO홀딩스에 대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겠다"며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날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홀딩스의 4분기 매출액은 19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9798억원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적 부진 배경으론 철강 부문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탄소강 판매량이 약 820만톤으로 3분기 대비 3.6% 증가할 전망이지만, 이는 평균 판매단가 하락과 투입원가 상승에 따른 마진 악화를 상쇄하기 역부족"이라며 "포스코 노조 파업 이후 인건비 상승 이슈도 4분기 비용부터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인프라 부문 영업이익도 36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안정화 등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부진한 실적 달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년 매출액은 81조2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3.9% 늘고, 영업이익은 4조4000억원으로 5.2% 늘어날 전망이다.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철강 2조9600억원, 친환경인프라 1조5600억원, 친환경소재 1036억원(흑자전환)이 예상된다. 포스코 그룹이 철강과 이차전지, 에너지 등 원자재가 상승 수혜 사업을 주로 영위하는데, 내년 국제유가 안정화 국면에선 큰 폭의 증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향후 주가 방향은 전기차 관련 사업에 대한 재조명 여부에 달렸다. 주가 재평가는 거시경제 변동성 완화에서 시작될 것이다. 과거 대비 높은 금리 상황은 신규 사업의 할인율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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