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목재문화지수 소폭 상승…“국민 인지도 높아진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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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재문화지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산림청은 17개 광역시·도의 목재이용 활성화 정도를 측정한 결과, 올해 목재문화지수는 지난해보다 0.2점 높아진 62.2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산림청은 목재문화지수 측정에서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목재문화 체험장 운영 실적 등 국민 일상에 밀접한 항목의 점수가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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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재문화지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목재문화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산림청은 17개 광역시·도의 목재이용 활성화 정도를 측정한 결과, 올해 목재문화지수는 지난해보다 0.2점 높아진 62.2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목재문화지수는 지역의 목재생산부터 목조건축, 목재문화 체험에 이르기까지 목재이용의 수준과 지역 주민의 인식 정도를 일시에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산림청은 목재문화지수 측정에서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목재문화 체험장 운영 실적 등 국민 일상에 밀접한 항목의 점수가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목재에 대한 국민의 호감·체감 정도를 파악하는 목재문화 인지도에선 올해 46점을 기록, 지난해보다 2.1점 높아졌다. 목재문화에 국민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목재문화지수 역시 소폭이나마 상승했다는 분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특·광역시 중에선 대전(61.3점)·세종(56.9점)·인천(54.6점), 도단위에선 강원(80.3점)·전남(73.9점)·충남(73.4점)이 각각 목재문화지수 상위 3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은 목재문화지수 측정 결과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별 목재문화 분야 정책수립 과정을 자문하고,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에도 반영한다.
여기에 앞으로는 우수 지자체가 목조건축 실연사업과 목재친화도시 사업 등 공모사업에 참여할 때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국장은 “산림청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목재이용 활성화 정책을 발굴·확대해 목재가 국민 일상에서 보다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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