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10경기 1승'으로 달라진 입지…"몇 달 전엔 내가 팀에 남을지 결정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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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콩파니 번리 감독이 부진한 성적에 달라진 처지에 대해 언급했다.
승격팀 번리는 올 시즌 리그 성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편인데 특히 홈 성적이 최악이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역사상 시즌 첫 홈 10경기 중 9경기나 패한 건 번리가 처음이다.
콩파니 감독은 지난 시즌 승점 100점(최종 101점)을 돌파하며 번리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우승과 승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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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뱅상 콩파니 번리 감독이 부진한 성적에 달라진 처지에 대해 언급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를 치른 번리가 리버풀에 0-2로 패했다. 전반 6분 다르윈 누녜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45분 추가 실점까지 내줬다.
승격팀 번리는 올 시즌 리그 성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편인데 특히 홈 성적이 최악이다. 10경기 1승 9패를 기록 중이다. 첫 7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14라운드에서 승격 동기 셰필드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5-0 완승을 거두면서 성적을 개선하나 싶었으나 다시 연패를 기록했다.
역사적인 부진이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역사상 시즌 첫 홈 10경기 중 9경기나 패한 건 번리가 처음이다.
콩파니 감독은 홈 부진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으면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에서 홈 성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어디서든 승점을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린 원정에서 잘하고 있다"고 말한 뒤 "홈팬들은 항상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승점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원정 성적이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기는 하나 홈 성적이 워낙 좋지 않아 번리는 강등 위기에 처해있다. 19경기 3승 2무 14패, 승점 11에 그쳐 19위에 올라있다. 한 경기 더 치렀음에도 강등권 바깥에 있는 17위 에버턴과 승점 5점 차다. 최하위 셰필드와 격차는 2점에 불과하다.
시즌 절반이 지난 시점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콩파니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다. 시즌 시작 전과는 다른 유형의 관심이다. 콩파니 감독은 지난 시즌 승점 100점(최종 101점)을 돌파하며 번리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우승과 승격을 안겼다. 이에 여러 팀이 콩파니 감독에게 관심을 보였는데 콩파니 감독은 번리와 5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잔류했다.
콩파니 감독은 '아마존 프라임'과 인터뷰에서 지난 여름 자신의 선택을 떠올렸다. 부진한 성적에 압박을 받는지 묻자 "4~5개월 전 다들 내 거취에 대해 물을 때 나는 이곳에 남기로 했고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번리는 특별하다. 침착한 구단이고 우린 함께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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