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고객 잡기…장기회원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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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최근 자사의 카드 상품을 오랜 기간 이용해 온 '장기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고객 잡기에 분주하다.
삼성카드는 내년부터 5년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 실적에 따라 '우수회원'을 선정해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우수회원 선정 시 10년 이상 장기 이용 회원을 우대하고 있고, 현대카드는 3년 이상 이용 시 실적에 따라 우수회원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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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카드사들이 최근 자사의 카드 상품을 오랜 기간 이용해 온 '장기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고객 잡기에 분주하다.
삼성카드는 내년부터 5년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 실적에 따라 '우수회원'을 선정해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올해부터 우수 회원 중 20년 이상 이용 고객에게 감사 기프트를 발송할 예정이다.
카드사들은 기존에는 이용 금액이 많은 고객 위주로 우수회원을 선정해왔지만, 최근에는 카드 장기 이용 여부를 우수회원 선정에 있어 중요 기준으로 삼았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우수회원 선정 시 10년 이상 장기 이용 회원을 우대하고 있고, 현대카드는 3년 이상 이용 시 실적에 따라 우수회원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장기 이용회원 대상 우대 혜택 제공은 회원 로열티 제고를 통해 우량 회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며 "타사로 이탈을 방지하는 '락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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