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영등포] “데이트코스로 강추!” K리그 40주년 전시회 팝업스토어 ‘대박’…남녀노소 발길 멈췄다
김희웅 2023. 12. 27. 06:43
더 유니버스 전시회 옆 31일까지 오픈
한정판 굿즈로 축구 팬·쇼핑객 발길 잡아
데스크 매트, 볼펜, 러그 등 이미 완판
30일에는 조영욱·조유민 등 점원 변신
“더 유니버스? K리그?”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위치한 K리그 팝업스토어. 축구에 관심이 크지 않아 보이는 쇼핑객들의 발길도 스토어 앞에서 멈췄다. K리그 팝업스토어는 쇼핑몰 오픈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부터 축구 팬들과 쇼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정판 굿즈가 가득한 K리그 팝업스토어는 ‘K LEAGUE : THE UNIVERSE (K리그 : 더 유니버스)’ 전시회의 미디어 및 VIP 시사회가 열린 지난 21일부터 팬들을 맞이했다. 일평균 1000명 이상이 팝업스토어를 찾을 정도로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그도 그럴 것이 K리그 팝업스토어는 40년 역사를 담은 전시회장 옆에 마련된 터라 전시회를 즐긴 팬들의 시선과 발걸음이 자연스레 팝업스토어로 향했다. 아울러 대형 마트 앞에 팝업스토어가 자리 잡고 있어 일반 쇼핑객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종권 프로축구연맹 마케팅 본부장은 “팝업스토어가 많은 성수동이나 문래동에서 열까 고려했는데, 날이 춥기도 하고 팬분들이 실내에서 대기할 때 불편을 겪지 않도록 쇼핑몰 안을 택했다”며 “기존 팬도 중요하지만, (대형 마트 앞에 위치하면서) 일반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6일부터 29일까지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2023 K리그 사진집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벤트 첫날인 26일 오전에 사진집 200개가 일찍이 동났다.
팝업스토어에서 사진집을 받은 팬들은 한정판 굿즈를 구경했다. 저마다 관심 있는 물품을 보고 만져본 뒤 지갑을 열었다.
팝업스토어에는 K리그 공식 용품 후원사인 아디다스의 의류 제품부터 K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크래프트 비어, K리그 파니니 프리즘 카드 등이 배치됐다. 셔츠 등 의류는 K리그 로고가 과하지 않게 들어가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도록 제작돼 팬들의 인기를 끌었다. 올 시즌 히트작인 여러 종류의 파니니 카드가 전시되기도 했다. 아울러 팝업스토어에서는 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축구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비비케이(BBKEI) 작가가 특별 제작한 카드를 랜덤 지급하는 이벤트도 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역시 생활용품. 데스크 매트, 볼펜, 러그 등이 이미 완판됐다. 특히 축구장 안에 K리그 엠블럼이 새겨진 러그는 진열을 위해 놓은 마지막 수량까지 팔렸다. 스토어 내 팬들 간 교류를 위한 파니니 카드 트레이딩존도 눈길을 끌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물품 덕에 팝업스토어에는 남녀노소가 모였다. 혼자 온 축구 팬부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온 가족, 커플까지 K리그로 꾸며진 공간에서 추억을 쌓았다.
홀로 전시회와 팝업스토어를 찾은 40대 축구팬 장기문 씨는 “(전시회에서) 연보 등을 통해 K리그 역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며 “MD 상품도 다양해서 좋다. 맥주도 있고 젊은 층을 타깃으로 두고 상품을 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정판 굿즈로 축구 팬·쇼핑객 발길 잡아
데스크 매트, 볼펜, 러그 등 이미 완판
30일에는 조영욱·조유민 등 점원 변신
“더 유니버스? K리그?”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위치한 K리그 팝업스토어. 축구에 관심이 크지 않아 보이는 쇼핑객들의 발길도 스토어 앞에서 멈췄다. K리그 팝업스토어는 쇼핑몰 오픈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부터 축구 팬들과 쇼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정판 굿즈가 가득한 K리그 팝업스토어는 ‘K LEAGUE : THE UNIVERSE (K리그 : 더 유니버스)’ 전시회의 미디어 및 VIP 시사회가 열린 지난 21일부터 팬들을 맞이했다. 일평균 1000명 이상이 팝업스토어를 찾을 정도로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그도 그럴 것이 K리그 팝업스토어는 40년 역사를 담은 전시회장 옆에 마련된 터라 전시회를 즐긴 팬들의 시선과 발걸음이 자연스레 팝업스토어로 향했다. 아울러 대형 마트 앞에 팝업스토어가 자리 잡고 있어 일반 쇼핑객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종권 프로축구연맹 마케팅 본부장은 “팝업스토어가 많은 성수동이나 문래동에서 열까 고려했는데, 날이 춥기도 하고 팬분들이 실내에서 대기할 때 불편을 겪지 않도록 쇼핑몰 안을 택했다”며 “기존 팬도 중요하지만, (대형 마트 앞에 위치하면서) 일반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6일부터 29일까지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2023 K리그 사진집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벤트 첫날인 26일 오전에 사진집 200개가 일찍이 동났다.
팝업스토어에서 사진집을 받은 팬들은 한정판 굿즈를 구경했다. 저마다 관심 있는 물품을 보고 만져본 뒤 지갑을 열었다.
팝업스토어에는 K리그 공식 용품 후원사인 아디다스의 의류 제품부터 K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크래프트 비어, K리그 파니니 프리즘 카드 등이 배치됐다. 셔츠 등 의류는 K리그 로고가 과하지 않게 들어가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도록 제작돼 팬들의 인기를 끌었다. 올 시즌 히트작인 여러 종류의 파니니 카드가 전시되기도 했다. 아울러 팝업스토어에서는 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축구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비비케이(BBKEI) 작가가 특별 제작한 카드를 랜덤 지급하는 이벤트도 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역시 생활용품. 데스크 매트, 볼펜, 러그 등이 이미 완판됐다. 특히 축구장 안에 K리그 엠블럼이 새겨진 러그는 진열을 위해 놓은 마지막 수량까지 팔렸다. 스토어 내 팬들 간 교류를 위한 파니니 카드 트레이딩존도 눈길을 끌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물품 덕에 팝업스토어에는 남녀노소가 모였다. 혼자 온 축구 팬부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온 가족, 커플까지 K리그로 꾸며진 공간에서 추억을 쌓았다.
홀로 전시회와 팝업스토어를 찾은 40대 축구팬 장기문 씨는 “(전시회에서) 연보 등을 통해 K리그 역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며 “MD 상품도 다양해서 좋다. 맥주도 있고 젊은 층을 타깃으로 두고 상품을 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친구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20대 전북팬 조영웅 씨는 “프로축구연맹에서 최근 1년에 한 번씩 결산하는 자리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뜻깊다”며 “데이트코스로 추천한다. K리그가 팬 친화적이지 않은가. (전시회 공간이) 따뜻하고 무료다. 나중에 유료가 돼도 이정도의 팬이 올 정도로 K리그가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31일까지 열려 있다. 30일 오후 2시에는 고재현(대구FC) 조영욱(FC서울)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의 사인회가 열린다. 이후 이들이 팝업스토어에서 판매 점원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더 유니버스 전시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영등포=김희웅 기자
팝업스토어는 오는 31일까지 열려 있다. 30일 오후 2시에는 고재현(대구FC) 조영욱(FC서울)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의 사인회가 열린다. 이후 이들이 팝업스토어에서 판매 점원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더 유니버스 전시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영등포=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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