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민 용마산서 2024년 첫 해 맞다

박종일 2023. 12. 2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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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하며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물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용마산 5보루에서 밝게 떠오르는 2024년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하며, 활기찬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구민 모두가 행복과 기쁨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해맞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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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일 오전 7시 용마산에서 해맞이 행사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하며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물한다.

구는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오는 1월 1일 오전 7시 용마산 5보루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용마산은 면목동과 광진구, 구리시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서울둘레길 및 중랑둘레길이 조성돼 사계절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용마산 5보루’는 망우산~아차산이 이어지는 전경으로 서울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어 해돋이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용마산 5보루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시기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새해 첫날 일출 예정 시간은 7시 47분이다. 이때를 전후로 축하 공연, 구민 건강·행복 기원 퍼포먼스, 체험·관람 부스 등 풍성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먼저 오전 7시 10분 일출 전 식전 행사로, 민속예술단 ‘구궁’과 남녀 혼성 4중창 그룹인 ‘아띠랑 보이스’가 활기찬 곡들로 구성된 흥겨운 공연을 펼치며, 새해의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

식전 행사가 끝나면 참석자들이 다 같이 해맞이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희망찬 일출을 맞이한다. 힘찬 대북타고와 함께 만세 삼창, 구민들의 새해 소망이 담긴 라이트벌룬 퍼포먼스 행사도 연이어 진행된다.

이외도 새해 소원지 작성 체험, 전통 차(茶) 나눔, ‘푸른 용탈 캐릭터 인형’ 포토존, 전통놀이 체험 등 부대 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중랑구는 행사 개최에 앞서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통해 구민 안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각종 위험 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행사장의 안전 실태를 합동점검을 실시, 행사 당일에는 행사장 곳곳에 안전 요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체계적인 질서 유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지난해 해맞이 행사에서 구민들을 위한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용마산 5보루에서 밝게 떠오르는 2024년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하며, 활기찬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구민 모두가 행복과 기쁨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해맞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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