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아시안컵 전 마지막 경기 승리로 마무리…헨트 2-0 승리

조효종 기자 2023. 12. 27. 0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현석의 소속팀 KAA헨트가 2023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27일(한국시간) 벨기에 코르트레이크에 위치한 휠던스포런스타디온에서 2023-2024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 20라운드를 치른 헨트가 KV코르트레이크에 2-0 승리를 거뒀다.

헨트는 코르트레이크전을 끝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새해를 맞이한다.

헨트와 브뤼허의 맞대결 이틀 전인 15일 바레인과 1차전을 갖는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현석(KAA헨트). 게티이미지코리아
KAA헨트 X(구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홍현석의 소속팀 KAA헨트가 2023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27일(한국시간) 벨기에 코르트레이크에 위치한 휠던스포런스타디온에서 2023-2024 벨기에 주필러 프로 리그 20라운드를 치른 헨트가 KV코르트레이크에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헨트는 3위를 유지했다. 아직 20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2위 안데를레흐트에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헨트 공격수 타릭 티수달리가 멀티골을 터뜨렸다. 전반 7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쥘리엥 데사르 머리에 맞은 공이 코르트레이크 골문으로 날아갔다.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티수달리가 문전에서 후속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은 후반 11분에 터졌다. 이 골에도 데사르가 관여했다. 데사르가 먼 거리에서 찬 프리킥이 유효슈팅으로 연결됐다. 톰 밴든버게 코르트레이크 골키퍼가 또 한번 안전하게 공을 잡아내지 못하고 흘렸고, 티수달리가 집중력 있게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홍현석은 선발로 나서 78분을 소화했다.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슈팅 2회, 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키 패스 2회를 기록했다. 그라운드 경합 성공 네 차례와 드리블 성공 한 차례도 있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헨트의 올해 마지막 경기였다. 헨트는 코르트레이크전을 끝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새해를 맞이한다. 1월 17일 열리는 컵대회 클뤼프브뤼허전을 통해 시즌 후반부에 돌입할 예정이다.


홍현석은 시즌 재개 시점 소속팀을 잠시 떠나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헨트와 브뤼허의 맞대결 이틀 전인 15일 바레인과 1차전을 갖는다. 대회에 나설 최종 명단은 28일 발표될 예정인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A대표팀에 데뷔해 꾸준히 부름을 받고 있는 홍현석은 명단에 포함될 것이 유력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KAA헨트 X(구 트위터)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