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디자인으로 국내외 어워드 석권

2023. 12. 2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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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Xi)

굿디자인 어워드서 5개 작품 수상
야외운동시설물로 국내외 3관왕
조경대상서도 환경부장관상 받아

개포자이프레지던스의 ‘오름 힐링 포레스트’. 사용자의 편안한 시선과 주변 경관과의 조화에 중점을 둔 놀이시설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의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사진 GS건설]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1) 평택지제역자이 ‘자이스케이프_커넥션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커브드센터’
아르테자이 ‘삼각나라의 성’
‘IDEA 디자인 어워드 2023’ 등에서 수상한 ‘트라이핏’.


GS건설 자이(Xi)는 고객과 소통하며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디자인을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입주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맞춤형 공간을 디자인하고, 자연과 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디자인을 통해 소통과 교류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국내외 유명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아파트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GS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의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커뮤니티 ‘커브드센터’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놀이시설 ‘오름 힐링 포레스트’ ^평택지제역자이 통합형 동출입구 ‘자이스케이프_커넥션’ ^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 휴게시설 ‘피스 어셈블’ ^ 아르테자이 놀이시설 ‘삼각나라의 성’ 등 5개 작품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자연의 곡선 활용한 디자인으로 호평


개포자이프레지던스에 설치된 커뮤니티인 ‘커브드센터(Curved Center)’는 외관에 사용된 곡선적 디자인 요소(Curved Wall)를 실내까지 연계해 디자인 통일성과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며, 입주민의 생활패턴을 고려한 클럽 자이안(CLUB XIAN)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적절한 사용공간을 설계했다. 입주민이 커뮤니티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 설계에 중점을 뒀다.

같은 단지에 설치된 놀이시설 ‘오름 힐링 포레스트’는 오름의 형상을 바탕으로 곡선을 이루는 다양한 면과 선에 녹색 계열 톤을 사용해 평온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사용자의 편안한 시선과 주변 경관과의 조화에 중점을 둔 자연친화형 놀이시설이다.

평택지제역자이에 설치된 통합형 동출입구인 ‘자이스케이프_커넥션(Xiscape _conneXIon)’은 자이(Xi)와 풍경(Landscape)을 합친 합성어인 자이풍경(Xiscape)을 만드는 연결과 소통의 출입공간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기존의 분리되고 마주보는 아파트 동출입구를 연결하고, 개방형 루버천장을 설치해 자연채광과 바람 등을 유입했다. 또 벤치와 화분 등을 배치한 전면 조경공간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만남이 이뤄지는 공간을 구현했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에 설치된 ‘피스 어셈블(Piece Assemble)’은 복합 휴게시설이다. 네 방향의 진입로 가운데 휴식공간을 배치한 공간으로 계획됐다. 자연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게 가구와 휴게시설을 배치했고, 주변 수변공간과 조경을 조망할 수 있는 넓은 창을 배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아르테자이의 ‘삼각나라의 성’은 다채로운 색감과 기하학적 조형미가 느껴지는 놀이시설이다. 삼각형을 쌓아 올린 듯한 외벽 디자인과 사선으로 부착된 목재 패턴이 수직 구조의 건축물과 차별화돼 색다른 느낌을 주며, 첨탑 형태의 지붕을 통해 거대한 성의 웅장함을 표현했다.

GS건설은 ‘2023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개포자이프레지던스로 민간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GS건설은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도심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개포동 189번지’의 콘셉트로 1개의 중앙광장, 8개의 테마숲과 함께 9개의 테마가든을 조성하고, 특히 단지 인근으로 대모산과 양재천이 위치한 부지 특성을 활용하면서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조경면적 넓혀 자연에 머무르는 느낌 살려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대지면적의 47.8%를 조경면적으로 활용했고, 생태면적률 역시 46.3%가 적용돼 도심에 위치한 단지의 오염도를 낮추고, 기후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대모산에서 양재천까지 주변 녹지의 흐름을 연결하기 위한 수경시설과 수목을 테마로 조성해 자연에 머물고 있는 느낌을 받게 했다.

단지 가운데 조성된 ‘개포오름’은 단차를 활용해 대모산에서 양재천까지 연결되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구현해냈다. 단지 내를 가로지르는 그리너리 애비뉴(Greenery Avenue)는 주출입구에서 부출입구까지 이어지는 보행 동선으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곳곳에 테마공간을 조성했다.

GS건설이 디자인한 야외운동시설물 ‘트라이핏(TRIFIT)’은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자이(Xi)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트라이핏은 유산소, 근력 및 스트레칭 등 3가지 운동기구를 배치한 3-in-1 형태의 신개념 운동시설물이다.


입주민 운동기구 시설은 해외서도 주목


트라이핏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3’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또 ‘2023 제3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의 최고상인 ‘대상(서울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명, 스마트폰 무선충전, 가독성을 높인 일러스트 안내판 등으로 전 세대에 걸쳐 사용자 편의를 증진시킨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입주민의 경험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이(Xi)아파트 단지는 건축물을 넘어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친환경 생활공간이라는 차별화된 개념을 정착시켜 국내 대표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의 ‘자이스케이프(Xiscape) 외부환경색채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한국색채학회 주최의 제21회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에서 ‘RED상’을 수상했다. 자이스케이프 외부환경색채디자인은 심플한 조형 요소에 자연 환경을 고려한 자이(Xi)만의 색을 더해 DMC자이더포레리버뷰,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 현장에서 자이가 추구하는 도시 풍경을 구현했다. 시각적 편안함과 리프레쉬할 수 있는 자이만의 시그니처 경관 디자인으로 계획됐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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