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마오쩌둥 정신은 우리가 전진하게 하는 원동력”

송태화 2023. 12. 27.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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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마오쩌둥 초대 주석 탄생 130주년인 26일 "마오쩌둥 동지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가 전진하도록 격려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마오쩌둥 탄생 130주년 기념 좌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을 비롯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들은 이날 좌담회에 앞서 베이징 천안문광장의 마오쩌둥기념당을 찾아 그곳에 안치돼 있는 마오쩌둥 시신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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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30주년 기념 좌담회 참석
“中서 대만 분리하는 방식 막아야”
마오쩌둥 탄생 130주년인 26일 중국 베이징의 골동품 시장에서 한 여성이 마오쩌둥의 각종 초상화와 사진 액자, 흉상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마오쩌둥 초대 주석 탄생 130주년인 26일 “마오쩌둥 동지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가 전진하도록 격려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마오쩌둥 탄생 130주년 기념 좌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마오쩌둥에 대해 “위대한 혁명 지도자의 뛰어난 선견지명과 혁명 신념, 용감하고 비범한 패기는 전국 각 민족·인민의 존경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대한 업적을 추진하는 것은 마오쩌둥 같은 앞세대 혁명가가 달성하지 못한 사업이자 현재 중국 공산당원의 엄숙한 역사적 책임”이라며 “중국식 현대화의 웅대한 사업을 계속 전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 문제도 언급했다. 시 주석은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대세, 대의, 민심의 방향”이라며 “조국은 반드시 통일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만을 중국에서 분리하려는 어떤 사람, 어떤 방식도 단호히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을 비롯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들은 이날 좌담회에 앞서 베이징 천안문광장의 마오쩌둥기념당을 찾아 그곳에 안치돼 있는 마오쩌둥 시신을 참배했다.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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