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티·K팝·김연아 토크쇼… 올 겨울 최고 ‘꿈나무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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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겨울철 대표 여행지다.
올 겨울 강원도는 내년 1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피겨 스케이팅의 전설 김연아와 스켈레톤 전 국가대표 윤성빈,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은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1월 28일 열리는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에 나선다.
대회 기간 평창군에서는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대관령 눈꽃축제'(1월 20∼29일)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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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겨울철 대표 여행지다. 스키장이 밀집해 있고 겨울축제가 쉼없이 이어진다. 올 겨울 강원도는 내년 1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스키, 스노보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등 동계 스포츠 경기를 보고 경기장 인근에서 각종 체험·문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는 강릉시 강릉하키센터 외부에는 가로 40m, 세로 20m 규모의 야외 아이스링크가 만들어진다. 아이스링크는 밤에는 디제잉이 펼쳐지는 ‘DJ 스케이트 나이트’ 무대로 변신한다. 강릉에는 전동 카트를 타고 달리는 슬라이딩 코스도 설치된다.
평창군은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스노 튜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튜브를 타고 눈길을 달리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횡성군은 스키를 타고 내려오며 개인 기록을 측정해 볼 수 있는 ‘스키 스피드 챌린지’ 프로그램을 웰리힐리 파크에서 제공한다.
정선 하이원 스키리조트에는 높이가 약 4m에 달하는 대회 마스코트 ‘뭉초’ 설치물을 중심으로 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강릉시가 녹색도시체험센터 컨벤션동 1층에 마련하는 메타버스 기술관과 스포츠관도 주목할 만하다. 기술관에서는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구경할 수 있고, 스포츠관에서는 스켈레톤, 봅슬레이, 스키,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등을 시뮬레이터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26일 “대회가 열리는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는 관람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액티비티, K팝 공연, 토크콘서트 등 50여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며 “특히 아이스링크, 슬라이딩, 튜빙, 스키 등 짜릿한 겨울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동계올림픽 스타들을 만나는 기회도 있다. 피겨 스케이팅의 전설 김연아와 스켈레톤 전 국가대표 윤성빈,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은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1월 28일 열리는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에 나선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과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소연은 강릉하키센터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아이스 원포인트 레슨’을 연다.
조직위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인 이번 강원대회에 국내외에서 청소년 관람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K-컬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1월 27일 평창군 평창돔 체육관, 28일 강릉시 관동대 아이스하키센터에서는 국내 유명 K팝 가수들이 출연하는 ‘K-컬처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강릉아트센터에서는 국립발레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단,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국립 예술단체들이 준비한 수준높은 공연들이 이어진다. 강릉아트센터 옆 전시관에서는 청소년과 장애인 작가들의 그림 전시도 볼 수 있다.
대회 기간 평창군에서는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대관령 눈꽃축제’(1월 20∼29일)가 열린다. ‘평창송어축제’ ‘화천산천어축제’도 올림픽 기간까지 이어진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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