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비 확보 9조원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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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024년 예산에 역대 최다인 국비 9조755억원을 확보해 사상 첫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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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등 핵심사업 기반 확보
전남도는 2024년 예산에 역대 최다인 국비 9조755억원을 확보해 사상 첫 국비 9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8조6525억원과 비교해 4230억원(4.9%) 증가했다. 국회 심사 단계에서 4734억원을 추가로 확보한 결과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2.8%에 불과한 상황에서 일궈낸 뜻깊은 결과로 평가된다. 2018년 국비가 6조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도 몇 년 만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역대 최다의 국비 확보로 전남의 잠재력과 강점을 세계적인 경쟁력으로 키워갈 수 있는 미래 첨단전략산업과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핵심사업을 다수 확보해 전남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전남의 강점인 우주, 바이오, 전기차 등 첨단산업 기반을 활용해 민간기업을 유치하고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 반영돼 글로벌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에너지 발전을 선도하며 글로벌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도 마련했다. 전남도의 농어업을 디지털·스마트 수출 산업화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시킬 예산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국고 확보를 위한 단계별 전략에 따라 연초부터 수차례에 걸친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비롯해 매월 국고 상황 보고회, 중앙부처 방문 설명, 여야 국회의 원 간담회 등을 끊임없이 개최하면서 체계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 지사는 “도민이 체감하는 지역 발전의 성과로 나타나도록 2024년도 국고예산으로 반영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고, 2025년도 국고 확보에도 정부정책과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비교우위 신규 사업을 조기 발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남 대도약을 위한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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