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신효범 “20대 연하남에 고백 받아” (‘돌싱포맨’)

유지희 2023. 12. 2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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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캡처

가수 신효범이 20대 연하남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신효범은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출연해 이상민이 “신효범은 엄청난 팜파탈이다. 20살 이상 차이나는 연하들이 3년마다 대시를 한다”라고 말하자 “딱 두 번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민이 “28세 청년에게 프러포즈까지 받았다는 걸 무슨 말이냐”라고 묻자 신효범은 “내가 마흔 중반 때였다. 깜짝 놀랐다. 그 친구도 머리가 어떻게 된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확 만나봐?’ 이런 마음이 들었는데 그 친구보다 나이 많은 조카 얼굴이 눈앞으로 지나더라”며 “술을 사주고 ‘마음고생 좀 하겠다’고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SBS 캡처


또 마지막 연애가 15년 전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 정도면 안 만난 것”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하자 신효범은 “남자를 만나는 것보다 좋은 친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가치관을 전했다. 이어 MC들이 김광규를 결혼 상대로 추천하자 신효범은 “광규가 나 싫어해”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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