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투병’ 신동욱 “가을에 첫 수술…인내의 시간”

유지희 2023. 12. 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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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동욱 SNS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으로 투병 중인 배우 신동욱이 근황을 전했다.

신동욱은 26일 자신의 SNS에 “작은 수술이지만 가을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술도 했고 복용하던 CRPS 경구약 복용량을 절반으로 줄여보겠다고 또 몇달 동안 고된 인내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며 “그때마다 이 아름다운 휴양지에 방문하여 위로를 받곤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광고가 아니라 너무 좋은 곳이라 여러 번 소개해 드린다”며 “모든 스태프들이 세심한 배려와 함께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무언가를 부탁하면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준다. 방문할 때마다 점점 친밀감이 더해진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 번 모두 협찬 받은 여행이 아님에도 이곳의 스태프들에게 깊은 감동을 느끼며 작은 선물을 준비해 본다”며 “올 때마다 다들 반겨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군 복무 중 희소 질환이자 불치 또는 난치인 CRPS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투병 생활로 오랜 기간 공백기를 갖기도 했으나,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 출연해 열연했다.

사진제공=IS포토 


신동욱은 지난 2018년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통증이 갑자기 찾아오는데 원인을 알 수가 없다. 칼로 베이는 듯한 통증을 참으려고 이를 악물다 치아가 부러진 적도 있다”고 고통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은 치료가 많이 돼서 에어컨을 틀어도 괜찮은 정도다. 약을 복용하면 어느 정도 통제가 된다”고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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