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양재에 '도시첨단물류단지' 짓는다…2029년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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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도시첨단물류단지'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6일 서초구 양재동 한국화물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조건부 통과' 했다고 밝혔다.
하림에서 신청한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용적률 800%(물류시설30%, 상류시설20%, 지원시설 50%)로 결정됐다.
향후 도시첨단물류단지 준공이 추진되면 서울권 물류 시설 확보가 이뤄짐에 따라 처리 효율 향상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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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20%, 공동주택 998세대, 오피스텔 972세대 포함
하림그룹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도시첨단물류단지'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6일 서초구 양재동 한국화물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조건부 통과’ 했다고 밝혔다.
주요 조건부 내용은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이다. 외부교통개선대책에 대한 사업자 분담 비율 상향, 지상부 주차장에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이 포함됐다.
신분당선 역사신설 시 적극적으로 실현하도록 협의해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사업비를 부담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신양재IC 신설에 대한 사업자 분담 비율을 상향할 필요가 있다"며 "지상부 주차장은 램프 이외에 카리프트를 설치해 접근 동선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림에서 신청한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용적률 800%(물류시설30%, 상류시설20%, 지원시설 50%)로 결정됐다. 향후 도시첨단물류단지 준공이 추진되면 서울권 물류 시설 확보가 이뤄짐에 따라 처리 효율 향상도 예상된다. 주요시설은 연구개발(연구·개발) 20%, 공동주택 998세대, 오피스텔 972세대 등이 포함됐다.
그동안 서울은 물류단지 필요면적 185만㎡ 중 약 70%를 경기도에 의존했다. 이 중 약 44만㎡를 확보함에 따라 34%를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에서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일 화물차 1만1150대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건부에 대한 조치계획서가 보완돼 접수되면 내년 1월 말 서울시보에 고시되고 이후 서초구청에서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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