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올해 민관이 하나돼 돌파구 찾았다…내년에 더 열심히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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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한해를 결산했다.
윤 대통령은 "고금리와 고물가, 보호무역주의와 공급망 분절 등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를 헤쳐 왔다"며 "많은 국민들이 피땀 흘려 노력했고 민관이 하나돼 돌파구를 찾아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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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한해를 결산했다.
윤 대통령은 “고금리와 고물가, 보호무역주의와 공급망 분절 등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를 헤쳐 왔다”며 “많은 국민들이 피땀 흘려 노력했고 민관이 하나돼 돌파구를 찾아왔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고용률 등 여러 경제지표가 개선됐으며, 주요국과 외교안보 협력을 강화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300억 달러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가 예상된다”며 “파탄 난 재정과 무너진 시장경제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해온 정부를 믿어주시고 협력해주신 국민과 기업인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월 기준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69.6%), 실업률은 역대 최저치(2.3%)로 나타난 점을 언급하며 “우리 정부는 위기를 산업정책·규제 혁파·시장 개척으로 돌파해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고, 산업, 첨단 과학기술, 문화, 정보동맹으로 더욱 견고해졌다”고 외교 성과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경색된 한‧일 관계를 과감하게 풀었고, 한‧미‧일 3국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을 통해 인태지역과 글로벌 사회에서 강력한 협력체계와 공동의 리더십을 구축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독과점 카르텔과 불공정한 지대 구조를 혁파해 경제적 약자와 서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싸워 왔다”고 말했다.
의료개혁과 관련해서는 “의사 정원 확대, 의료사고 처리시스템 합리화 등을 포함한 큰 틀의 방향은 마련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내년에는 국민들이 삶의 질이 더 나아졌다는 체감을 확실히 가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자”고 국무위원들을 독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상을 친수했다.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한 홍석구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830억원 상당 기술유출 사범 9명을 검거한 오혁진 창원해양경찰서 경위, 20여년간 재난 현장에서 헌신한 한정민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소방경이 각각 훈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저 역시 직업 공무원 출신으로 공무원 여러분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국민과 대한민국의 크나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현장에 민생이 있다는 자세로 현장을 수시로 찾고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도록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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